"오리는 음식이 아니라 藥입니다"

음식점은 참 많은데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을 떠 올리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요즘처럼 건강을 걱정하는 시대는 정성이 가득 들어간 맛깔스런 음식을 찾기란 더욱 어렵다. 건강한 밥상, 제대로 된 오리고기가 생각난다면 단연 낭낭 오리집을 추천한다.

“저희 낭낭 오리는 주원산 오리 농장에서 아스타잔틴(체내에서 황산화 작용을 일으킴)이 함유된 1등급 사료를 먹인 오리입니다. 따라서 다른 오리고기에 비해 고기의 육질이 단백하고 훨씬 부드러우며 낭낭 오리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일품 소스 맛이 고기의 맛을 더 살려줍니다.”

낭낭 오리집 메뉴는 오리불고기, 생오리가 1만9천원, 추가 시에는 한 마리에 1만2천원, 반 마리 7천원, 오리훈제는 2만3천원에 추가 시 1만5천원에 서비스하고 있다. 낭낭 오리집은 오리불고기 1만2천원, 오리훈제 1만5천원에 포장판매도 한다. 특히 낭낭 오리집은 국내산 오리고기만을 고집하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를 살짝 물었더니 오리불고기와 생오리란다.

김명훈 낭낭 오리집 사장은 “낭낭 오리집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맛있는 고기를 저렴하게 제대로 대접받은 기분이라며 오히려 고맙다고 인사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가족 모임은 물론 각종 외식과 회식 모임 장소로 손색이 없는 낭낭 오리집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120석을 보유한 낭낭 오리집은 70명이 한자리에서 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오리는 뇌에 해독제가 있어 스스로 독을 해독하며 사는 병 없는 동물이다. 따라서 오리고기는 예로부터 질병 저항성이 뛰어나고 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신제로 애용되어왔다. 특히 고혈압, 중풍, 신경통, 동맥경화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빈혈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좋은 재료와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이며 대접하듯이 고객을 대한다는 낭낭 오리집은 중마동 상설시장 주차장 앞에 위치해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길찾기:
중마동 1754-16
대표전화:
792-3555

조경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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