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힘들어

천연식품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생활이 인기다.
현대인은 건강에 이롭지 않는 식품의 섭취, 환경의 변화,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원인 모를 병 때문에 많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사람에 따라 치유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치유가 불가능한 경우 자연 또는 천연에서 해답을 찾아 건강을 회복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 지역에서도 자연의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활동하는 김성기 약사가 광양시 사회적기업센터 (주)비엠씨 강의실에서 자연의학 강의를 했다.
김 약사는 “藥(약)자는 樂(락)자 위에 草(초)가 들어가 藥(약)자가 됐다. 풀로써 몸을 즐겁게 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 약사는 천연 식품 중 상지로 만든 차가 현대인의 건강생활을 지킬 수 있는 효과적 기능성 식품이라며 상지차에 대해 강조했다.
강연 자료에 따르면 상지 즉 뽕나무 가지는 본초강목에 濕(습)을 제거하고 여위게 하니 肥人(비인~살이 찐 사람)이 늘 마시면 아주 좋고 祛風通絡(거풍통락, 마비를 풀어주고 맥락을 통하게 하여 몸이 가볍게 하는 작용)한다. 또한 상지의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고 간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오줌을 잘 누게 하며 뼈마디를 잘 놀게 하며 비증, 팔이 쑤시는데,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데, 각기, 붓는데, 살이 빠지는데, 고혈압, 당뇨, 팔다리 마비,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에 사용하는 한약재로 사용하며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러한 상지차의 효능은 습(濕)을 제거하여 다이어트에 좋으며 피를 맑게 하고 거풍통락(祛風通絡)하여 사지경련 및 신경통에 좋으며 몸을 가볍게 하며 소화가 잘 된다.
또한 항산화 물질 함유로 변비에 좋다. 상지차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누구나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한방건강차로 운동량이 부족해 속이 더부룩하고 손발이 저린 직장인, 음주 후, 다이어트, 이유 없이 몸이 무겁고 불편한 사람,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가 효과가 좋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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