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광양중동중학교(교장 김한호) 제과 제빵부 학생들은 방과 후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기부를 통해 정성을 담은 빵 400개를 만들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전달했다.
광양중동중학교는 2013년부터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만든 빵을 지역의 사회복지 기관을 찾아 나누고 있으며 지난 학기에는 중마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 간식을 전달하고 이번 학기에는 30여명의 아이들이 손수 만든 빵을 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전달되어질 예정이다.
아이들의 선행을 위해 학교 측에서도 재료비 지원은 물론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으며 방과 후 학습을 통해 특기와 적성도 살리고 재능기부로써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멋지고 품행이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학교 교육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실을 전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한별(3년)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정성들여 만든 빵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동생들을 위해 나누는 작은 실천이지만 너무 뜻 깊은 전달이 되었고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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