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윤인휴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은 지난 14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사업으로는 국도2호선(덕례~용강)우회도로건설 200억원, 광양동천·서천 생태하천조성사업 94억원, 신덕지구(구역사~신역사)진입도로개설사업 100억원, 광양 중마금호해상공원 조성사업 20억원, 옥곡천 생태하천조성사업 60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30억원 등이며, 신규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동서통합교량 설치사업 5억원, 광양항 서측배후단지내 냉동·냉장창고 건립사업 20억원, 광양 율촌 제1산단 진입항로 준설사업 190억원 등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는 인구 증가와 산업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개발형 도시이며 동서통합의 중심축으로써 기반시설을 위한 SOC 관련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도 국비확보는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9월 하순과 10∼12월 국회 예산심의 단계까지 지역 국회의원,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 출향공무원 등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비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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