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나눔실천 릴레이 펼쳐
광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시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간 자원봉사주간을 설정해 “나눔 함께해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현재 550개 봉사단체, 4만869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이는 인구대비 27%의 비율로 시민 10명중 3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것으로 ‘자원봉사 중추도시’ 명성에 걸맞게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 시민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5개 자원봉사활동 영역(사랑나눔, 재능나눔, 시정협력, 안전지킴이, 환경사랑)으로 나누어 92개 전문자원봉사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50개 단체 2000여명(전문봉사단체 500명, 시민 1500명) 참여, 시민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원봉사주간 행사는 재능나눔 영역의 어울마당(9월19일 10:00~12:00 광양노인복지관, 12개 재능나눔단체 110명 참가)으로 전래동화극, 댄스, 가야금병창 공연, 제과·제빵, 손가방 제작 전달, 수지침 등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5개 자원봉사활동 영역들이 한달 동안 일상속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사랑나눔 활동으로는 심폐소생술 매뉴얼 마우스패드 및 호루라기를 제작하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시민 심폐소생술 멘토링 활동, 안전지킴이 활동으로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근절을 위한 학원단지 집중 순찰·캠페인 및 계도 활동, 환경사랑 활동으로는 EM용액과 흙공으로 하천정화활동 및 백운산 숲체험을 통한 하천생태보전·산행·문화기행 활동, 시정협력 활동으로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뜨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원봉사주간 기간동안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직장·가족들은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활동은 전문봉사단의 지원 및 지도로 이뤄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단체협의회의 자원봉사주간 나눔 활동을 통해 전문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자원봉사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시민의 나눔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자원봉사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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