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성공창업스쿨 운영

창업 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에 대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양시 주최,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한 성공창업스쿨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커뮤니티센터 7층 교육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성공창업스쿨 교육은 지역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교육 및 자금지원, 사후관리까지 전반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비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창업시장 현황 및 전망, 손익분기 및 사업 타당성 분석, 상권 입지분석 방법론, 점포개발 사례 연구, 2012 유망트랜드 및 대응전략, 창업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전략, 차별화 전략 및 실전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기법 및 실무,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즐겁다’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선대학교 김형철 교수는 경기불황에 따른 매출활성화 전략으로 “현재 시장의 주요 흐름인 웰빙과 여성중심, 엔터테이먼트 요소를 읽고 마케팅에 접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불황기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만족경영이 중요한 이유는 시장이 침체됨과 동시에 성숙기에 들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 지고 시장이 수요자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본적인 품질상의 뚜렷한 차별화 요인이 사라져 가고 고객 지향적인 새로운 차별화 요소 발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종 정보 매체의 발달로 인해 고객들은 점점 더 똑똑해 지고 특히 인터넷의 발달은 각종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철저한 비교 분석이 가능해 구매 후 기업이나 제품평가가 중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성공창업스쿨은 예비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기 위해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사전에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비창업자들이 실패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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