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최고 88원, 휘발유 91원, 경유 100원 가격차보여
요즘 기름 값 비싸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뉴스도 아닌 것이 됐다.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 기름 값이 싼 주유소는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서 발췌한 광양시 관내 석유제품별을 분석해보았다.
먼저 광양지역 LPG충전소 13곳 중 초남에 있는 ‘ㄱ’에너지가 1052원으로 제일 싸게 팔고 신금리에 ‘ㅂ’에너지가 1125원으로 그 뒤를 이어갔다.
제일 비싸게 파는 곳은 신금리에 있는 ‘ㄷ’ LPG충전소와 광영동의 있는 ‘ㄷ’에너지가 1140원으로 제일 싼 충전소와 88원이나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지역 LPG평균가격은 1129원으로 전남평균(1124.65)과는 비슷하고 전국평균(1156.49)보다 낮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지역 65개 주유소 중 휘발유와 경유를 동시에 제일 싸게 판 곳은 광양읍에 ‘ㅊ’주유소로휘발유를 천원대인 1998원, 경유는 1799원에 판매하는 주유소로 확인됐다.
그뒤로는 인동리에 위치한 ‘ㅇ’주유소가 휘발유 2005원, 경유 1809원으로 두 번째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제일 비싼 ‘ㄷ’주유소는 신금리 주유소와 태인동 ‘ㅈ’주유소러 휘발유 2089원, 경유 1899원으로 조사돼 산단지역에 위치한 주유소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휘발유를 제일 싼(1998원)곳 비싼(2089원)곳으로 차이는 91원, 경유는 100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광양지역의 알뜰주유소는 현재 7개소가 성업 중이며, ‘ㄷ’농협주유소가 휘발유 2039원, 경유 1849원으로 비싸게 팔고 있는 등 싸게파는 일반 주유소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진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용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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