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4월1일부터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실거래 신고금액과 등기신청 안내를 SMS전송을 통해 착오신고와 등기이전 지연에 따른 과태료처분 등의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안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실거래신고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토지와 건축물을 매매 시 거래당사자나 중개업자가 실제 거래한 가격을 신고토록 하는 제도다.

신고방법은 토지 및 건축물 매매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거래당사자 또는 중개업자가 부동산거래계약신고서를 작성 인터넷 또는 부동산 관할 시·군·구청을 방문해 실거래 신고를 하면 된다.

부동산 실거래 SMS안내 서비스 대상은 부동산 실거래 및 검인 신청인이며, 주요내용은 부동산 실거래 신고금액(매도인, 매수인), 등기신청 법정기한(매수인) 등을 전송한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실거래 SMS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배경은 그 동안 실거래 신고 시 가격허위·지연신고 및 등기이전에 따른 과태료 처분 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토지거래질서 유도 및 확립을 위함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편의 행정을 실현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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