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과 경제 교류 확대…투자유치 기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지난 15일 광양, 여수, 순천, 하동의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연합회(중경회, 회장 코바야카와 아키노리)와 양 지역간 경제교류 및 GFEZ내 일본기업 투자유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쿠오카현 중경회는 1974년 164개 회원사로 출발, 현재 1000여개 기업체 및 경제단체가 속해 있는 후쿠오카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코바야카와 회장을 비롯한 3명의 시찰단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GFEZ를 방문,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율촌산단, 신대지구 등을 시찰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일본기업과 광양만권내 기업간 상호협력을 위한 지원 및 투자정보 교환, 잠재투자기업 발굴과 일본기업의 GFEZ 지역 투자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후쿠오카현은 규슈지역의 제일의 대도시로 중화학공업과 기계산업이 발달하였으며 경제청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후쿠오카를 방문, 화학, 첨단부품소재, 기계등의 제조업체와 물류업, 개발사업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바야카와 회장은 “GFEZ의 발전된 모습과 양 지역간의 비슷한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국 기업간, 지역간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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