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지난 3월 31일,북스타트 여는 날을 시작으로, 4월 4일부터 6월 16일까지 7개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책으로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광양시에서 2008년부터 시작한 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해마다 상․하반기로 운영하고 있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의 책 읽어주기는 물론 손유희 배우기, 인사하기, 동요배우기,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수강생들 사이에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호응도가 높다.특히, 올해는 7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12~18개월 영유아를 위한 「엄마랑 까꿍」 A, B, C 세 반과, 19~35개월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아 놀자」 A, B, C 세반을 운영하였다. 수혜계층을 확대하기 위해 「다문화북스타트」를 개설, 동화구연가인 다문화가정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광양지역에 거주하는 일본, 중국, 우즈벡스탄 등 총 7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엄마와 아가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영아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는 아이, 책 읽는 청소년으로 자라는 데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 모두가 책과 친해지는 인프라 구축으로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는 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9월에 접수받아 11월까지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분은 시립중마도서관(797-2447)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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