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악자전거대회 광양서 개최

광양시 MTB회원이 ‘MTB 300울트라 랠리’에 참가해 산악 코스를 달리고 있다.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주말동안 광양공설운동장을 비롯해 백운산, 지리산, 조계산 일원에서 열렸다.
MTB 300 울트라랠리 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양시·전남도가 후원하는 ‘제3회 MTB 300울트라 산악자전거 대회’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무박 2일간 전국에서 동호인 선수 700명, 관계자 300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300km 풀코스와 150km 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지난 4일 새벽 3시 광양공설운동장을 출발해 하프코스는 광양 구봉화산과 백운산, 지리산을 거쳐 당일 저녁 6시까지 광양공설운동장 도착 코스로 진행됐다. 또 풀코스는 하프코스 일정에 추가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순천 조계산까지 왕복해 다음날인 5일 오후 3시까지 도착해야 했다.
이번 대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광양시의 뛰어난 자연 경관을 보며, MTB 대회에 참여 할 수 있어 기쁘다. MTB는 거친 운동이기 때문에 거친 입김을 내 뿜으며, 가슴 속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어 매력적인 스포츠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광양시 산악자전거 대회가 열리기 기대하며, 광양시 만의 산악자전거 대회도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광양 숯불구이, 백운산 자연휴양림, 매화마을, 진월 망덕포구 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유도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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