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초남리 일원에서 시행중인 초남제2공단지구에서 산업용지와 지원시설용지를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등 공단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토지소유자가 조합을 구성하고 지난해 8월20일 착공해 하천개수공사와 함께 순성토공·연약지반처리공·구조물공 등 토목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현공정 48.5%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전남도로부터 환지계획 인가를 받고 지난 1일 환지예정지 지정을 하고 본격 공급에 나서고 있다.
하천과 육지부를 포함 종전토지 36만4229㎡를 공단으로 개발해 기계·비금속·1차 금속·조립금속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장용지 24만9014㎡, 지원시설용지 9115㎡, 주차장 5835㎡는 수요자에게 매각해 투자되는 사업비에 충당하고, 도로·공원 및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 10만265㎡는 광양시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하게 된다.
시행자 측의 분양계획에 따르면 “산업시설용지는 3.3㎡당 최저 77만원에서 최고 80만원, 지원시설용지는 3.3㎡당 90만원에 선착순 공급하고, 계약할 때 계약금 20%를 선납부하고, 공장 착공할 때 30%, 입주할 때 30%, 사업 완료한 후 2012년 8월경 소유권 이전등기하면서 잔금 20%를 납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양 초남제2공단의 입지여건은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가 초남2공단 바로 옆에 인접해 율촌1산단 및 현대하이스코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광양~목포간 고속도로 및 광양~전주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세풍IC와 광양 IC가 모두 인접해 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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