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 한 몫…지역상권활성화 돌파구 마련

광양시가 도심 경관 개선 등 특화거리를 집중 육성해 국내외 관광객 및 젊은이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쇼핑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상권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해 화제다. 이순신대교가 개통하고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면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광양시를 찾고 있다. 관광객들은 먹거리 특화거리와 패션의 거리, 전자 거리 등 특화된 도심을 걸으며 볼거리와 쇼핑을 즐기고 있다.

또한 광양항만축제가 매회를 거듭할수록 국제적 행사로 자리 잡아 외국인 관광객 또한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상인들도 외국인 손님들에게 친절한 미소를 보이며, 자연스럽게 물건을 흥정하고 있다.
광양시의 도심을 봉화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며, 도심이 무지개 색으로 제각각의 색마다 특화된 거리로 중앙의 도심이 밝게 빛나고 있다.

상인들은 매일 바쁜 일상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얼어붙지 않고 늘 생동감 넘지는 지역경제에 웃음꽃이 핀다. 광양시도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인구 30만명 달성에 급속도로 탄력이 붙고 있으며, 광양항만축제로 광양항 물동량 증가는 물론 국제적 지명도와 위상이 크게 향상돼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항만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일은 현재 일어나지 않은 가상의 기사이지만 광양시가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돼 있다면, 이 같은 일은 곧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광양시는 현재 무분별한 도시 팽창으로 불균형한 형태의 상권들이 형성되고 있어 상대적인 슬럼화 지역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해결의 대안으로 행정기관과 참여업체간 협의를 통해 계획적인 도시상권개발이 이뤄져 특화거리 조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길호대교 부근에서는 일부 요식업체들이 줄이어 들어서면서 자체적으로 먹자거리가 형성되고 있어 이로 인한 다른 지역 상권의 침체내지 불황을 예측하거나 대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특화거리 육성은 필요하며, 구상권과 신상권이 조화롭게 동시 성장하기 위해서도 특화된 거리 조성을 위한 계획적인 상권형성을 유도하는 지원과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화거리에서 지역경제활성화와 상권활성화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면, 행정기관과 업체 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의를 통해 지역의 명물과 명소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며, 이로 인해 광양시 지역경제와 골목경제활성화에 기폭제가 돼 광양시가 국제적 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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