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생활용수 공급 기대

광양시 상수도 사업소에서는 농촌지역 마을급수시설를 이용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갈수기에 생활용수 부족으로 식수이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시에서는 지난해까지 농어촌지방상수도 2단계 확충사업을 1, 2, 3차에 걸쳐 봉강면을 비롯한 6개면 23개 마을에 30억1000만원을 투자해 관로매설 L=31.5km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는 사업비 5억8300만원을 투자해 옥룡면을 비롯한 2개면 4개 마을에 조기 투자해 관로매설 L=5.9km를 상반기 내에 완료 할 수 있도록 공사가 진행 중이다. 광양시는 각종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증가로 물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부터 황금·황길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및 광양항 배후부지에 상수도를 공급코자 126억원을 투자해 광양항 활성화와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사업들이 조기에 완료됨으로 인해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농촌지역에 생활용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개발사업의 활성화로 광양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