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회장 취임 “희망을 심는 농부, 새 시대를 창조하는 주역이 되자!”
지난 6일, 광양시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민주당 전남도당 민주연합 청년 광양시지회 발대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윤근, 주승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성웅 광양시장과 6·2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현.전직 도의회, 시의회 의원, 당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종일관 뜨거운 함성 속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김태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우리 광양민주당 청년지부가 앞장서자”고 호소했으며 “최근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로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현 정부를 심판하는 길은 6·2 지방선거를 통해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희망을 심는 농부가 되어 새 시대를 창조하는 주역이 됨은 말 할 것도 없거니와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 당원 여러분이 단결된 힘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주승용 의원은 축사를 통해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이명박 정권을 민주당청년동지들의 단합된 힘으로 교체를 이뤄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길은 6·2지방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는 길 뿐이며, 민주 청년들과 여성들이 민주당을 위해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윤근 의원은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경제의 위기, 남북관계의 위기는 현 이명박 정부가 정치가 아닌 통치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또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민주당 청년동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길이며 향후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 하는데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당부했다.
6·2지방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전남도당 민청 광양시지회가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다가오는 지방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김태균 민청 광양회장 인터뷰
향후 민주당 전남도당 민청 광양시 지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가?
다들 알다시피 현재 민주주의 위기는 물론, 지역 불균형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후퇴를 가져오게 될지도 모른다. 이처럼 오만한 현 정부의 독선을 막는 방법은 역시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는 방법밖에 없다.
정치란 어차피 정권획득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번에 결성된 광양 민청이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민주당을 위해 큰 힘을 보태고자 출범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광양시가 보다 더 입지를 확고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가 성장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하지만 민청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앞장 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교육과 향후 급변하는 정치적 패러다임을 제대로 읽어내는 안목이 필요하다 하겠다.
그래서 우리 민청은 유기적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서로 결집된 모습을 보임으로 명실상부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유명무실한 이름만의 조직이 아니라 유명유실(有名有實)한 탄탄한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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