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시민과의 대화 성황리에 마쳐

우윤근 국회의원이 광양시 4개 권역에서 열린 의정보고회를 지난 22일 광영·금호·태인동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우윤근 의원은 지난해 펴낸 자신의 저서를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헌법개헌을 강력히 주장했으며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6년 연속 선정된 것과 동료의원 인기투표에서 당당히 7위를 했던 것은 광양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덕택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우 의원은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각종 지역현안 사업에 국가 예산을 1조원 이상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역시 광양시민의 성원과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의정보고회 첫날 광양읍, 옥룡, 봉강면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자리에서는 목성지구 개발과 관련된 문제는 현재 개발허가를 받은 상태이며 조속히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을 마무리 지어야 하지만 4대강 살리기 등의 정부의 주력정책이 있는 만큼 다소 착공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생각돼 늦어도 2년 안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 20일 옥곡, 진상, 진월, 다압면 의정보고회에서는 진상면 철도문제와 옥곡면 신금산단 의암지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우 의원은 “철도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지만 공사방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변경이나 예산 확보가 어렵다”며 “앞으로 노력은 하겠지만 철도문제 만큼은 확답을 못하겠으며 신금산단으로 인한 의암지구 조성문제는 예산이 책정돼 있는 만큼 협의해서 추진 중인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또한 지난 21일 골약·중마동 의정보고회에서는 컨부두 서측배후단지 기업유치 관련문제, 실내체육관 조기설치 건에 대해 우선 서측배후단지에 수출전용 임대형 기업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물류업이 기대에 못 미치는 만큼 제조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제조업체 유치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대안도 모색하고 있으며 제조업을 유치키로 하는 관련 법도 개정이 된 상황이라 조만간 상황을 더 지켜보면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내체육관 설립도 빠른 시일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 날인 22일 광영·금호·태인동 의정보고회에서는 태인대교 추가 건설과 이순신대교 설치에 따른 관광인프라 구축관련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가 있었다. 이에 우 의원은 “국비 지원이 되는 문제는 최대한 알아보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성심성의껏 나서겠다”고 말하면서 광양지역 의정보고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우윤근 국회의원은 이어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정현안 간담회에서 광양시로부터 지역 주요현안 사항을 보고 받은 후 향후 통합에 대비한 기획단 발족을 광양시에 주문했고 저탄소녹색성장과 관련해 오염방지나 탄소 줄이기 등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 의원은 또한 6개 시군을 포함한 남해안선벨트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을 청와대에 직접 요청하고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해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발생되는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토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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