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입고부터 시험완료까지 순수 기술력 사용

광양제철소(소장 조뇌하)가 최근 '로봇을 이용한 자동차강판 인장시험 설비 자동화'에 성공하고, 지난달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자동차강판 전용 인장시험 설비는 소재입고부터 시험 완료까지 해내는 완벽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2대의 로봇을 중심으로 바코드 기록과 인식, 카메라 기술을 이용한 비접촉 인장시험 등 자동화를 위한 각종 신기술을 접목한 기술이며, 광양제철소 EIC기술부와 품질기술부 직원이 직접 개발한 POSCO의 순수 기술력으로 완성 된 기술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광양제철소 안병식 설비부문 부소장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고객이 만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로봇시대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는 지난 해 자동차강판 65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자동차강판 전용 인장시험 로봇까지 자체 개발하므로써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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