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혁신으로 21세기형 원예 농협을 창조한다!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농협을 위해
원예(園藝)라는 낱말이 퍽이나 아름답다. 생각하기에 따라 '예술의 동산' 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생활 속에 원예가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게 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이처럼 우리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농협이 있으니 바로 광양원예농협이 그렇다.

광양지역 시설원예의 도입은 1920년대 이노우에(井上)라는 일본인에 의해 광양 서천 농토에 오이 반촉성재배를 시작하여 한국인들이 차츰 경작하게 된 것이 시설원예 보급의 기초가 된다. 해방 이후 광양군 전작계가 주체가 돼 15개 원예농가들이 규합해 시설원예 육성을 위해 광양원예농사회를 설립한 것이 광양원예농협의 시발점이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1984년에는 본소 사옥이전과 공판장을 개장했으며 연 이어 영농자재백화점과 토양진단센터를 개점해 지역 농민들의 농가발전을 위해 꾸준한 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다. 이번 3선에 당선된 김영배 조합장은 “광양원예농협도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만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꿈과 희망의 농협을 만들어 가도록 할 것이며 또한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 는 확고한 뜻을 밝혔다.

또한 맞춤형 농업 육성으로 유통의 혁신은 물론, 조합원의 복지향상에도 큰 비중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농협을 위해 농산물 거점 유통단지 구축과 지역 금융선도 사업 추진, 참여와 나눔을 기반으로 21세기에 가장 걸 맞는 원예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신토불이 정신으로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광양원예농협의 과채류는 그 명성이 자자하다. 파프리카와 호박 등은 일본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방울토마토, 단감, 매실, 부추 등도 맛과 제품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그동안 광양원예농협은 시설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우수한 품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틈틈이 영농교육을 실시해 변하는 농산물 정책과 앞으로 실시될 FTA에 대한 대비에 관해서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광양원예농협에서 판매재배하고 있는 농산물 품질은 최상급으로 인정받으며 전국적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또한 공판장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품질의 과채류를 직접 공급하고 있다. 이제 현대인들이 바라는 먹을거리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광양원예농협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안전한 과채류(과일과 채소) 공급을
친환경농산물 표시인증제도란,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검사해 정부가 그 안전성을 보증해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제도를 국제기준에 부합시켜 나가기 위하여 농수산물품질관리법의 ‘품질인증제도’와 환경농업육성법의 ‘표시신고제도’를 일원화하는 정책이다.

친환경농산물 이란,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은 토양과 물은 물론 생육과 수확 등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 인증기준을 준수 했는지의 엄격한 품질검사와 시중 유통품에 대해서도 허위표시를 하거나 규정을 지키지 않는 인증품이 없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은 화학비료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이므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맛과 향이 좋고 영양가 함량이 높다. 또한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아 신선도가 오래 지속된다.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신뢰 받는 원예농협
현재 12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김영배 조합장은 광양원예농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김 조합장은 3선에 당선 할 만큼 조합원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특히 일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은 모든 조합원이 익히 알고 있을 정도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읽어 내는 안목 또한 탁월하다.

문제는 빠르게 변하는 금융권과 시대의 흐름에 어떻게 대응하며 위기를 극복하는가 하는 점이다. 하지만 광양원예조합은 그동안 임직원과 조합원 및 고객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능히 극복할 수 있는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다. 이런 덕분에 현재 광양원예농협은 이 지역 농촌을 이끌어 가는 협동조합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이버 공간을 통한 인터넷뱅킹 등 여러 가지 편익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인정을 받기 위한 노력을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있다.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고객만족을
금융권이 지각변동을 겪고 있는 요즘, 고객들은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이자지급률이 높은 곳을 찾아 이동하고 있다. 그래서 광양원예농협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으로는 NH푸드론, 베스트 아이사랑공제, 무배당베스트함지박저축공제다. 이 상품은 실세금리를 반영한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며 중도생활자금 인출로 계약자의 유동성 확보도 가능하다.

또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이율 (3%)이 보증되며 10년 이상 계약유지 시 이자소득세 전액 비과세의 혜택을 주며 (단, 10년 이내에 중도해지, 생활자금의 정기적인 인출 시 계약 전체에 대해 과세)연말 소득정산 시 연간 보장성납입공제료(특약)의 1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계약자 신청 시 생계형, 세금우대 종합저축 공제료 가입도 가능하다. 그 외 고객들을 위한 맞춤 금융상품을 갖추고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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