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의 요람!

이제 창의성이 없는 교육으로는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그래서 부산 동의대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특성화 전략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히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학교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절박감을 바탕으로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에 뛰어들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양 바이오(생물)산업으로 차별화를
동의대학교는 학생중심의 교육체제 속에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래서 현실 사회에 부응한 교과목 개설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학습방법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교수는 교육과 연구에 열과 성을 다함으로써, 직원은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전념함으로써, 학생은 교양과 전문 지식을 갖추기 위해 열정을 쏟음으로서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동의대학이 가장 으뜸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 중 하나는 학생들의 장래를 보장해주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사명감을 바탕으로 특성화 교육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한 실천의 하나로 현재 ‘블루바이오 소재 개발 및 실용화 지원센터'(총사업비 201억원)에서 한방·해양 분야의 융합을 통한 고기능성 식·의약품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해양 바이오(생물)산업에 한방 원리를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전문인력 양성으로 연간 1,000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혁신센터 유치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국비 209억원과 부산시비 55억원, 민간지원 231억원 등 총 49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연구활동을 벌이게 되는 등 적극적인 연구활동 유치에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역혁신센터(RIC·Regional Innovation Center)사업은 전국 R&D 사업 중 유치경쟁이 가장 치열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지역전략육성분야 및 대학특성화분야의 장비구축·활용, 연구개발 등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의 혁신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국책사업이다.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동의대학은 부산지역은 물론,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1966년에 설립된 학교다. 처음에는 동의학원으로 출발했지만 꾸준한 성장과 함께 1983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동의대학교는 현재 9개 단과대학에 2개 학부 72개 학과, 6개 대학원에 126개 석·박사 과정을 갖춘 중견 종합대학으로 성장하여 1만6,000여 재학생과 교직원 900여명이 학문 연구와 사회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2008년 학부 학생 입학 정원이 4,010명, 대학원 입학 정원이 437명이며, 2008년 2월 학사 연 5만2,495명, 석사 연 3,213명, 박사 연 342명에 달하는 졸업생은 사회의 여러분야로 진출하여 훌륭한 일원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외국의 우수대학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2001년 영상정보대학원 신설을 인가받았으며, 외국의 51개 대학(일본의 와세다대학 후쿠오카대학 토호쿠대학 토카이대학, 미국의 샘휴스턴주립대학 유티카대학 플로리다국제대학, 오스트레일리아의 뉴캐슬대학, 그리피스대학, 중국의 화동사범대학 청도대학 천진대학 대련대학 북경수도사범대학 심천대학, 인도네시아의 아이랑가대학, 독일의 파드보른대학, 영국의 옥스퍼드대학, 필리핀의 아테네오대학 파이스턴대학, 러시아의 캄차카국립사범대학 노보시비르스크국립공과대학, 태국 랑짓대학, 프랑스 리옹3대학,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 라오스국립대학, 몽골국제대학 등)과 자매 결연을 맺어 활발한 국제 학술 교류를 넓히는 등 글로벌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빵빵한 장학금 혜택
요즘 대학교 등록금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합격을 하고도 등록금 때문에 망설이는 학생도 늘어가고 있다. 이런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동의대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두고 우수한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에 몰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고 있다. 누리 우수신입생 장학금을 비롯하여 각 과별로 지급하는 장학금도 만만찮다. 특히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중 2개 이상 2등급 이내인 자로서 수능성적 기준 수시2학기모집 및 정시모집 단과대학별 모집인원의 각 1% 이내, 수시2학기모집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2% 이내인 성적우수자에게는 해외 어학연수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학생특별전형 장학금과 고시특별 장학금까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시 특별 장학금은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1등급 이내인 자에게 주어진다. 특히, 주목 할 만 한 것은, 장애등급을 가진 학생에게 지급하는 희망 장학금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 외에도 30가지가 넘는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므로 말미암아 부모들과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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