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공단, 서측 배후물류지역 등 확대 요청

각종 세제혜택과 외국인 고용비율 확대 등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와 물동량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해왔던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이 확대 지정될 예정이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최장현)은 그동안 광양항에 운영중인 자유무역지역(675만4,000㎡)외에 2012년까지 개발되는 서측 배후물류단지(212만5,000㎡)를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 해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측 항만 배후물류단지를 포함한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통해 총 26개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했으며 이들 기업은 2009년까지 총 3,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금번 자유무역지역 확대지정을 통해 배후단지를 포함한 해운항만분야에서 총 2조2,000억원 가량의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금회 추가확대 지정과 관련해서는 지식경제부 심의를 거쳐 올해 중으로 지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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