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배학순 의원 당선

의장 당선자 장명완

부의장 당선자 배학순

광양시의회가 지난 1일 제163회 광양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에 장명완 의원을 선출했다.

장명완 의원은 전체 12표 중 8표를 획득해 4표를 획득한 이돈구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당선돼 2년간의 임기를 맡게 됐다.
부 의장 선거에는 배학순 의원이 전체 12표 중 7표를 얻어 5표를 얻은 정현완 의원을 제치고 부 의장에 당선됐다.

후반기 의장을 맡게 된 장 의원은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저를 제5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막상 이렇게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고 보니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나 최선을 다해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제를 잘 이끌어 가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성숙하고 흔들리지 않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들 한분 한분의 뜻을 모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해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 의장을 맡게 된 배 의원은 “경제발전 제2의 중흥기를 맞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 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 시민 모두의 염원인 30만 자족도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큰 변화의 파고를 헤쳐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시민 한분 한분의 뜻을 모으고 지혜를 결집해 시 집행부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2년이 우리 시의 10년, 100년을 결정짓는 중대한 시기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광양시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후반기 부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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