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그랜드 광양 2020’ 비전 제시

우윤근 후보는 그랜드 광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표밭을 누비고 있다. 18대 총선은 호남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예상보다 힘겨운 싸움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해 희망의 씨앗을 이곳 광양에서부터 만들어 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GG(그랜드 광양)2020의 꿈이라는 슬로건 하에 광양을 세계와 미래로 도약하는 동서통합의 중심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고, 광양은 앞으로 5년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소모적인 정책 보다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전라선 복선화 전철화사업, 광양~전주간 고속도로를 포함한 각종 SOC 사업들이 2012년 여수 엑스포 개최에 발맞추어 201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안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중앙무대에서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인물이 활동을 해야 하지 않겠냐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광영, 이념의 시대보다 실용의 시대를

민주당이 텃밭인 이곳에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은 김광영 후보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김 후보는 26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정식에 올랐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이념정치를 종식하고 실용화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집권당과 함께하는 길이 광양을 부요하게 하는 길이라며 한껏 고무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여느 때보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당을 보고 투표하지 말고 정책적 마인드를 보고 선택할 것을 강조했다.

유현주, 사람중심의 자족도시 건설을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비민주적인 정치와 1% 부동산 부자들의 세상을 바꿔 서민들의 민생을 책임지겠다며 민주노동당 유현주 후보는 25일, 중마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유 후보는 여섯명의 후보자 중 유일한 여성 후보다. 유 후보는 그동안 아무도 말하지 못했던 포스코 문제점을 정면으로 들고 나와 공약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일방적인 구조 조종으로 인한 고용불안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 된다면서 표밭을 누비고 있다.

김원빈, 행복한 가정, 풍요로운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을 위해

평화통일 가정당 김원빈 후보는 행복한 가정, 풍요로운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내세우며 표사냥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광양만 발전을 위해서는 광역시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양만을 중심으로 도시통합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경제를 더욱더 발전시키고 교육문화와 관광휴양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는 복지시대로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복지 문제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될 문제라며 복지정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김 후보는 그동안 꾸준히 광양만 투자 유치를 위해 광양만 경제자유구역 화양지역에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앞으로도 계속 전개할 계획을 두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광양시가 선진국형 명품 도시로 한 발 앞서도록 전심전력을 다해 일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정병훈, 호남의 대조영 되겠다

정병훈 후보자는 호남의 대조영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로 무소속 신분으로 선거판에 뛰어 들었다. 이제 문제는 공천이 아니라 유권자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받는 것이라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광양이 지속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가지고 있는 참신한 정책적 마인드를 가져야한다면서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정 후보는 경상도 화개장터를 시작해 광양으로 연결되는 다리가 건립되고 있는 부분을 부각시키며, 화개장터에 버금가는 장터를 만들 수 있는 다압이라는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현실화 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현실화 시키는 연장선상에서 섬진강을 따라 광양제철과 화포를 거쳐 초남공단과 서천변을 거쳐 구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관광코스를 개발해 레져타운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면서 표심잡기에 전력하고 있다.

세계최고의 해양·농산업도시 건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옥재 예비후보는 ‘세계최고의 해양·농산업도시 건설!’ 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광양지역 국회의원 출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예비후보는 “광양만권을 세계 최고의 해양 · 농산업도시로 발전시켜 천혜적 해양항만 조건을 충분히 살리고, 농업이 아닌 농산업 도시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세계 최고의 전원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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