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편성 증가…복지 체감도 높이기 주력


광양시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 광양’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생산적 복지도시 지향’을 목표로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하고 시민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2008년도에는 인간의 존엄과 자립이 보장되고 안심하고 행복한 생활, 사회적 연대와 통합으로 다원적 복지공급 체계를 구축, 복지환경 기반조성 등 주민 참여에 의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2008년도 보건·복지 총 예산액은 590억3천만원으로 전체예산 대비 20.4%이며 07년도 대비 9.7% 78억1백만원이 증가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분야 예산은 국비가 243억6천7백만원(41.3%), 도비 73억9천4백만원(12.5%), 분권교부세·기금·균특회계가 31억3천만원(5.3%), 중앙 및 도비지원금이 347억1천1백만원(58.8%)이며, 시비는 243억1천9백만원(41.2%)로 편성 됐다.

한편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올해 주민생활지원 전달체계 혁신을 통한 8대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지역사회 협의체 활성화(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민관 협력 추진으로 맞춤형 복지 고용 통합지원서비스 및 신속 정확한 통합서비스 제공 등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현재 추진 중인 ‘광양시 사랑 나눔 복지 재단’을 6월 말까지 조속히 설립하여 시의 지역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사회복지 지방화 실현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는 등 14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 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 현상 등 다양한 복지 욕구와 복지재정의 증가 등 복지 환경변화에 따른 행정의 패러다임이 상호 이해와 존중, 신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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