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중학교가 제15회 여왕기 전국여자종별 축구대회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지난 7일 중등부 우승 선수단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장 시상과 우승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상에는 최우수선수상에 신수영(3), 골키퍼상은 심단비(3)가 수상했으며, 김문수 감독이 감독상을 이은경 코치가 코치상을 각각 수여 받았다.

한편 광영중은 스포츠서울과 함안군,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프로스펙스와 키카가 협찬하는 제15회 여왕기 전국여자종별대회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안양 부흥중과의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우승을 거둬 광영중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은 승부차기에 나선 첫 5명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한번씩 번갈아 차는 '서든데스'로 들어가 광영중의 골키퍼 심단비가 부흥중의 10번째 키커 윤지현의 슛을 막아낸 뒤 자신이 직접 마지막 키커로 나서 슛을 성공시키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태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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