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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14건)
전형료(銓衡料)...저울에 달아본다는 뜻?
필자 막내아들이 지난주에 원서를 썼다. 원서를 접수 할 때마다 내는 돈을 전형료(銓衡料)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아직도 논란이 일고 있...
홍봉기 기자  |  2015-09-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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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仁) 사람은 힘의 논리에 따라 사람을 차별대우 하지 않는다-4
어질 인(仁)자는 누구나 알고 있고 또 쉽게 쓸 수 있는 글자이지만 번역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어질다니? 도대체 어떻게 하는...
홍봉기 기자  |  2015-09-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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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먼저 잘 들어라-3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지혜롭고 총명해지기를 원한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잘 들으면 된다. ‘총명...
홍봉기 기자  |  2015-07-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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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용서를 빌 때도 있고 또 용서할 때도 있는 법-2
용서(容恕)에 관해 말하기는 쉬워도 말한 것처럼 용서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아니, 세상의 모든 이치가 그렇다. 사랑에 대해 말하기는 ...
홍봉기 기자  |  2015-06-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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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전망은 자음 하나 차이-1
그동안 ‘광양의 뒤안길路’를 애독해주신 독자제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문자와 전화를 통해 격려해주...
홍봉기 기자  |  2015-06-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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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賤之에 빠진 사람들
종교는 마약이다. 단지, 그 마약성분이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데 쓰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망치는데 쓰인다면 당연히 퇴출해야 한다. 잘...
홍봉기 기자  |  2015-03-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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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관(棺) 앞에 병풍(屛風)을 치는 것일까?
친한 친구 어머니가 이 세상 소풍을 마치고 저 세상으로 가셨다. 생자필멸이라는 말처럼 이 세상을 떠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사...
홍봉기 기자  |  2014-10-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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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비밀, ‘오랑캐 이(夷)’ 자 속에 숨어 있다
한자의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이런저런 設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차피 정확한 어원을 파악할 수 없는 일이라 어쩌면...
홍봉기 기자  |  2014-09-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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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왕의 음경 길이까지 기록되었다고요?
사실이다. 삼국유사에 보면 정확하게 기록돼 있다. 좀 남세스럽다고 고개를 돌리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뭐 어때서 그런가. 너무나...
홍봉기 기자  |  2014-07-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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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moon과 sex 그리고 돌려 말하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性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중의법을 많이 사용한다. 한 마디로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물론, 성에 대해...
홍봉기 기자  |  2014-07-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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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면 약(藥)보다 락(樂)을 먼저 먹어야
몸이 아플 땐 약을 먹는다. 당연한 소리다. 그렇다면 마음이 아플 땐? 특별한 처방전이 없다. 견디거나 아니면 시간이 치유하도록 내버려 두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몸이 아플 때 먹는 약(藥)이 바로 즐거...
홍봉기 기자  |  2013-07-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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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商)자로 살펴보는 비즈니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의구심이 일 때는 그 글자의 의미를 가만히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 힘을 받을 때가 있다. 요즘 경기(景氣)가 좋지 않아 경기(驚氣)를 일으킬 정도라고 하는데, 그 말이 결코 엄살이 아님을 알 수...
홍봉기 기자  |  2013-06-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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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商道)를 따르는 장사(帳事)꾼이 필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상업하는 것을 가장 천박한 것으로 여겼다. 오죽했으면 士農工商이라하고 했겠는가. 그러나 지금은 상업이 가장 으뜸인 시대가 되었다. 물론 모든 장사가 다 잘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전세계가 모...
홍봉기 기자  |  2013-06-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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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孫任)은 귀신(鬼神)이다
손님이라는 말은 참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낱말이다. 말이란 게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그 의미도 달라지게 마련. 어떤 말은 아예 처음 뜻과는 반대의 뜻을 가지기도 하고 또 어떤 말은 각색이 되어 현실에 맞게 쓰이...
홍봉기 기자  |  2013-06-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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意隨無事適/마음은 일이 없을 때 유유자적한 법
意隨無事適 風逐自然淸 有味哉 其言之也의수무사적 풍축자연청 유미재 기언지야마음은 일이 없을 때 유유자적하고, 바람은 저절로 불 때 맑다 라고 했으니 맛이 있도다 이 말이여 ! 사실이 그렇다. 지나치게 인위적인 ...
홍봉기 기자  |  2013-05-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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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父可欺-임금과 아비는 속일 수 있어도...
鄙言曰: 君父可欺, 口腹不可欺. 비언왈: 군부가기, 구복불가기 속담에 “임금과 아비는 속일 수 있어도, 입과 배는 속일 수가 없다.”는 뜻이다. 맞다. 공자도 3일 굶으면 남의 집 담장을 넘보게 돼 있다. 그러나 요...
홍봉기 기자  |  2013-04-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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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죄(敎唆罪)
일명 교사죄(敎唆罪)라는 게 있다.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하도록 꾀거나 부추겨서 죄를 범하도록 하는 것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죄는 우리 주변에서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상대방이 뻔히 죽을 줄 알면서도 독약을 ...
홍봉기 기자  |  2013-04-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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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焦眉)의 관심사
기사를 작성하다 보면 종종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인용해 쓰는 단어들이 있다. '초미'라는 낱말도 그 중에 하나다. 아마 어디선가 즐겨 들은 말이라 대충 알겠거니 하고 쓰기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그 뜻을 물어 보면 ...
홍봉기 기자  |  2013-04-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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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나게 사는 사람들
글자가 만들어진 배경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 의미에 스스로 탄복을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악할 악(惡)자를 보자. 악(惡)은 곱사등 아(사전에는 버금 亞) 와 마음 心으로 결합된 글자다. 혹자는 호리병 아로 번...
홍봉기 기자  |  2012-04-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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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기 힘들다- 容恕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씩은 용서해야 할 때와 용서를 구할 때가 찾아온다. 그 때는 마음의 갈등으로 인해 혼란스럽기 그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용서란, 상대방을 위한다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 더 필요하지 싶...
홍봉기 기자  |  2012-04-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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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17일 한국폴리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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