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혁)은 지난 6일, 공·사립유치원 아빠와 자녀 44팀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학교와 함께! 아빠와 유아의 행복한 놀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섬진강 끝들마을 12팀, 사라실예술촌 21팀, 남정체험농장마을 11팀으로 나누고 각 마을학교 마다 특색 있는 놀이 연수를 진행했다.
▲남정체험농장마을(도토리마을학교)은 돌배를 이용한 빵 만들기&차 담그기, 둘레길 자연놀이 활동 ▲사라실예술촌은 펀펀마을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3D펜으로 생활용품 만들기, 연 날리기 & 상상가득 모래놀이 ▲섬진강끝들마을은 나무장난감 만들기, 아빠와 나랑 자전거 라이딩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 44명을 대상으로 ‘2021. 광양아버지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는 97.6% ‘매우만족’ 으로 나타났으며, 연수방법 만족도는 실시간쌍방향 온라인 연수 95.2% 매우만족, 4차 마을학교 대면연수 100% 매우만족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광양 아버지아카데미 개설 희망에 대해 95.2%가 희망하였으며, 학부모 연수 희망대상으로는 가족 대상 54.8%, 아빠와 자녀 대상 40.5%로 나타났다. 
광양중마유치원 학부모는 “내년에 자녀가 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아카데미를 참여하게 됐는데 아이와 아빠의 긍정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기회가 됐다”며 “평소에 해주지 못하는 아빠표 요리놀이와 마을체험을 통해 아이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정종혁 교육장은 “2021. 광양아버지아카데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마을학교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학교와 함께! 아빠와 유아의 행복한 놀이」연수는 2021. 온오프라인 광양아버지아카데미 프로그램의 마지막 대면연수였으며, 1차~3회까지는 놀이꾸러미를 활용한 아빠와 자녀의 실시간 쌍방향 연수로 진행한 바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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