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평규·이하 광사협)가 지역 학생복지 서비스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 중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광양교육지원청과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 두 번째 실천사업으로 백운중 3명과 동광양중 1명, 광양중 8명 등 12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광사협은 위기가정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했고, 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지역 중학생 대상자 12명을 선정했으며, (주)대진이 지원금 300만원을 후원했다.  

최평규 회장은 “성적 위주로 지원되고 있는 장학금이 아닌 학생복지에 꼭 필요한 서비스사업에 의거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한다는 비전을 갖고 시작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주)대진의 임직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외계층 청소년과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이웃을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지수 대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었다”며 “광사협이 제안한 학생복지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윤 광양중학교 교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동기 의지와 계기 마련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광사협과 (주)대진 관계자들께서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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