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평규) 사무국에서 가야라이온스클럽(회장 탁서영)은 지난 10월17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이래 첫 사업 실천으로 청소년장학금 140만원을 광사협에 기탁했다. 광사협은 70만원을 합처 210만원을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으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중고교생 7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30만원씩 각각 전달 및 격려를 했다.

이날, 최평규 회장은 “오늘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가야라이온스클럽간에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업무협약을 지난 10월17일 체결하고, 오늘 첫 사업으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기 시작한 ‘뜻 깊은 날’이다”라며, “오늘 광사협은 가야라이온스클럽과 같은 국제봉사단체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는 ‘날’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면서 “청소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상호 이해와 협력을 다져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탁서영 회장은 “2년전에 제가 단무장으로 있는 광양시여성합창단하고 광사협이 자매결연을 맺어 지난해 1월21일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광사협 츨범식 때 축하합창을 한 바도 있다”며, “평소 소외계층 자녀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 가야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해서 첫 사업으로 최평규 회장님이 제안한 소외계층 중고교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보람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광사협이 추진하고 있는 ‘좋은이웃들’ 사업은 민ㆍ관 협력을 통해 복지소외계층 상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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