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양시 인구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인구는 15만2097명,  5만8698세대로 지난해 15만1621명 보다 476명 증가했다.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광양시 총 인구는 15만3671명에 이른다.
광양시는 지난 2010년 14만5512명, 2011년 15만725명, 2012년 15만837명, 2013년 15만1621명 지난해 15만2097명(세대당 2.59명, 남 7만8128, 여 7만3969)으로 해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읍·면·동 인구를 보면 중마동 5만3440명, 광양읍 4만8974명, 금호동 1만4429명, 광영동 1만3267명, 옥곡면 3438명, 진월면 3369명, 진상면 3228명, 옥룡면 3136명, 골약동 2490명, 태인동 2293명, 봉강면 2139명,  다압면 1894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 인구는 190만5780명으로 2013년 말(190만 7172명)보다 1392명이 줄어 지난 1991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 이후 최저 감소폭을 기록했다.
여수시 총 인구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29만900명으로 2013년보다 500여명이 줄었으며, 순천시는 27만9200여명으로 집계돼 2013년보다 1600여명이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KBS여론조사에서 지금 살고 있는 곳 말고 전남 동부지역 시·군 가운데 이사하고 싶은 지역으로 순천이 30.4%로 가장 앞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광양이 6.5, 여수 5.0, 구례 3.4, 고흥 2.3, 보성 0.8% 순이었다.
순천으로 이사를 가고 싶은 이유는 문화시설이 잘 돼 있어서 23.7%, 교통이 편해서 23.6%, 교육환경이 좋아서 22.6%, 자연환경이 좋아서가 12.2%로 나타나 문화시설 중요성이 크게 차지했다.
,광양시는 주민 복지가 잘되어 있어서 34.1%, 가족·친구 등 지인이 사는 도시라서 17.3%, 주택 등 주거비용이 저렴해서 16.8%, 문화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11.0%, 교통이 편해서 7.3%, 자연환경이 좋아서 5.0%, 교육환경이 좋아서가 0.4%로 나타났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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