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양경제 아카데미 열려

광양경제신문이 주관한 2010광양경제 아카데미가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영업자의 경영마인드와 마케팅 방향 등을 제시하며,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날 개최된 2010광양경제 아카데미는 광양시와 지역상공인 단체(동광양상공인회, 동광양상공인연합회, 광영상공인연합회)들의 후원으로 지난 19일 청소년 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자영업 이래야 성공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광양경제 아카데미는 이강원 MFC컨설팅 소장을 초빙해 자영업자들의 새로운 경영마인드를 일깨워 스스로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성공의 조건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이강원 MFC 소장은 “하이테크와 하이터치가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다”며 “상공인들은 기존의 상품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는 하이터치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스스로를 고용하는 창업 트랜드가 장기화될 전망이어서, 대박 보단, 취미와 적성,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사업을 하는 것이 창업 성공의 지름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균 광양경제 대표이사/발행인은 “광양지역 경제가 빠르게 변화를 맞고 있으며, 광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들이 향후 광양의 경제가 어떻게 변화될지 고민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원 소장, 자영업 창업 노하우

‘창업! 선택이 아니라 필수’

평생직장 개념 붕괴와 함 기업체들의 구조조정이 일반화되면서, 직장인들의 사이에서 창업이 그 절실한 대안으로 뜨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 창업의 경우 새벽별 보기 운동의 결과로 이익을 남기는 사업이라 할 만큼 직접 일을 해 자신의 인건비를 버는 사업이라 할 수 있어 창업이 단지 쉽지만은 않다.
또한 창업 준비과정에 있어서 대개의 장사나 소규모 사업 99% 승패가 시작에서 결판나기 때문에 각종 창업 책자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단지 참고사항으로 활용하되,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본인의 눈과 발로 손으로 직접 조사하고, 확인하고 뛰는 것이 좋다.

‘업그레이드 창업을 구상하라’
자금규모 5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의 소자본창업의 경우에는 일부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고수익, 안정성이라는 것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업종동향이나 인기도에 변화가 생기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인 2~3년 뒤에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새로운 변화란 업종변경, 시설개선, 확장 이전 등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말한다. 소자본 창업의 경우에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여러 번에 걸쳐 성공적으로 달성해야 만이 안정창업의 기반을 만들 수 있는 3억원대의 사업으로 만들 수 있다.
즉 간판 달때 내릴 생각을 하는 사업자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으로, 발전적인 이전?폐업을 통해 단계적인 재 창업을 생각해야 한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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