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요업무 추진 보고회 가져

광양시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부시장을 비롯한 市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 광양,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이라는 양대 비전 실현을 위해 7대 역점시책 외에도 신규 중점업무, 소득 5만불 달성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 계획, 글로벌 광양명품 100선 시책 등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새로운 사업이 발굴돼 보고됐다.

한편 광양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점진적 회복과 국내 경제여건 중에서도 포스코 감산, 법인세율 인하, 정부예산 축소 등의 영향으로 세입 감소 전망에 따른 긴축재정 운영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규모 신규 사업보다는 시장 공약사업, 시민 건의사업, 계속사업 마무리에 역점을 두고 서민, 중소기업, 소상공인 생활안정과 투자유치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미래 시민 소득 5만불 달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 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 초광역 개발권인 남해안 선벨트(SunBelt) 남중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정립과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정책개발로 시민이 감동하는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5기 도약 준비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연구 개발해 나가고 영·호남 통합지대 조성으로 화합과 상생의 글로벌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꿈과 희망의 도시 건설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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