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1차에 9명 합격

광양시가 좋은 학교 만들기와 명문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최근 매년 30억원 이상 집중 투자해 온 결과, 관내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크게 향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4일 발표한 올해 서울대학교 수시 2학기 1차에서 광양고 2명(김우주, 이성규), 광양여고 2명(하유진, 정이든), 백운고 2명(김민지, 김유리), 중마고 3명(백윤정, 권용민, 정인국) 등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둬 광양시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 학생들의 최종 합격여부는 오는 11월12일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을 거쳐야 하지만 해당 학교에서는 모두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관내 학생들의 학력수준 향상과 좋은 대학교의 진학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에는 서울 소재 유명대학 벤치마킹을 비롯 방과후 맞춤형 학습반 운영 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며, 원어민교사 지원, 결혼이민자를 활용한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 시책을 적극 발굴해 인재육성과 명문교육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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