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양후환경네트워크(박병관 상임 대표)는 지난달 29일 재활용과 자원순환 장려를 위해 중동 근린공원에서 ‘알뜰 나눔장터’행사를 성황리 마쳤다. 이번 행사는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아동용품, 잡화 주방용품, 도서 등의 중고물품이나 수공예품을 판매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업사이클 장바구니 만들기 ▲새활용 가죽필통 만들기 ▲커피박 재생아트 ▲생활 공예 체험 등 자원순환 체험마당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시민 새활용 리폼 경진대회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 ▲재활용 추진을 위한 폐건전지 교환 ▲탄소중립 생활실천 서약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생활 속 자원 새활용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한 ‘시민 새활용 리폼 경진대회’는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을 가미한 리폼 작품 50여점이 전시되어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허형채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 난방비에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나눔장터를 꾸준히 진행해 생활속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경택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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