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중마동 호반아파트에서 ‘마더라이브러리 개관식’행사가 열렸다. ‘마더라이브러리’는 호반아파트 주민들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교육장,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책을 읽고 공부하는 도서관 개념의 복합 커뮤니티센터다.

김진환 입주자대표회장은 “어머니들이 중심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마더라이브러리’ 라고 정했지만 단순히 어머니 도서관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마음’의 앞 자를 따서 ‘마’, ‘더하다’의 ‘더’ 자를 따서 ‘마더’라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호반아파트에는 주민프로그램 운영공간이나 교육장, 도서관 등 주민들의 소통공간이 없어 불편함이 많아 입주자대표회장 공약으로 임기 중 호반커뮤니티센터 개관을 약속하고 추진한 결과 ‘마더라이브러리‘를 개관하게 됐는데, 이 도서관이 개관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더라이브러리’는 2017년 도비 지원으로 공사를 시작해 기존의 경로당과 입주자대표회의실을 통합하고, 책장설치 등 1차 사업 완료했으며, 이후 지역구 시ㆍ도의원과 중마동의 지원을 받아 실내인테리어와 어린이 책 읽는 공간 등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태균 도의원과 김성희ㆍ백성호ㆍ서영배 시의원, 박봉렬 중마동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 함께 축하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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