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사동발전협의회(이하 사발협/ 회장 송만호)가 기초수급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발협은 2015년부터 의료비를 지원해 현재 5명의 기초수급자들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사발협 하흥호(前회장) 회원은 “ 사발협은 그동안 기초수급자 중에 몸이 불편한 사람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는데, 특히 사발협과 자매결연을 맺은 광양서울병원이 환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혹시 몸이 불편한 기초수급자들을 보거나 아니면 몸이 불편하지만 치료비가 없어 힘들어 하는 기초수급자들이 있다면 직접  사발협으로 연락을 주면 우리가 검토해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발협의 도움을 받고 광양서울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모씨(69세)가 지난 13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기도 했다. 이날 격려차 병원을 찾은 김재무 민주당 지역의원장은 “사발협이 소리 없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계속 좋은 일 많이 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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