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방세와 과태료가 체납된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강력 추진하여 체납액을 징수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세정과와 교통행정과 합동으로 2개반 6명(영치팀4, 수납팀2)의 단속반을 구성하고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에 걸쳐 단속카메라 장착 차량 2대를 이용하여 시 전역에서 낮 시간대는 물론 야간에도 강력하게 차량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납액 자진납부를 독려하기 위하여 이·통장 회의, 마을방송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번호판 영치 단속을 통해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최대한 징수하고 전자예금압류제, 부동산 압류 등을 적극 병행하여 체납세와 과태료를 일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무재산, 행불자 등에 대해서는 과감한 결손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를 체납할 경우에는 갖가지 불이익이 따르게 되므로 자동차 관련 체납액이 있다면 조속히 납부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광양시는 체납액 일소를 위하여 오는 11월~12월중에도 합동 단속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성 기자  -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