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뚜껑 낮게 설치…홈 생기고 타이어 파열 위험

광양읍 공용터미널 택시 승강장 앞 도로가 맨홀뚜껑이 도로보다 낮게 설치 돼 도로에 홈이 생기고 파열 돼 운전자들의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이 도로는 순천~광양 간 2번국도로 순천에서 오는 방면 도로에 맨홀뚜껑이 설치 돼 있고 맨홀뚜껑 자체가 1차선 도로 안쪽으로 설치 돼 있으며 도로보다 낮은 관계로 차량들이 지나가다 발견하고 피하려다 2차선에서 따라오는 차량과 충돌사고의 우려도 있다. 또한 홈이 생겨 도로가 파열되고 아스팔트 조각들이 여기저기 굴러다녀 타이어 파열로 인한 2차사고 위험까지 안고 있다. 더구나 홈이 생긴 2번국도 구간이 커브 도로라서 사고의 위험을 더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 같은 사고가 몇 차례 날 뻔했다고 하는 운전자 최 모씨는 “ 광양에 볼 일이 있어 순천에서 오는 도중에 홈을 발견하고 피하려다 2차선에서 따라오는 차량과 사고가 날 뻔 했는데 홈이 파인 곳 도로가 1차선인데다 커브라 정말 위험하다”며 “조금만 부주의 해도 사고가 나는 것은 순식간이고 하루빨리 보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사고위험이 있는 만큼 즉각적인 현장 확인 후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수를 하겠다” 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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