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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다소 조용히 치러진 선거가 이제 종착역에 도달했다. 예전에 없이 비방선거가 줄어들어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지금부터는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수습하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지난8일 중마동 수변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 뒷모습이 정겨워 카메라에 담았다. 코로나 때문에 여전히 외출한다는 게 불안하기는 하지만 가끔씩은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주변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정신건강에 유익하지 싶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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