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소를 둔 대학생 대상…읍면동사무소 방문 우편신청가능
광양시의회가 제214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8건을 원안 의결하고 일반 안건 11건 중 7건은 원안의결, 2건은 수정의결, 1건은 의견제시, 2건은 부결시켰다.
시의회총무위원회(위원장 정경환) 의결안건으로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전라남도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광양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재정출연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의결했다.
총무위원회의 이번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안 가결로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전라남도 소재 대학생은 대학학자금 대출 이자를 최고 3.9%(도비 30, 시비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대학생과 학부모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그동안 전남도 조례에 의해 2008년부터 학자금 이자 일부에 대한 지원을했지만 이번 조례개정으로 한국장학재단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최대 3.9%)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관내 주소를 둔 대학생의 2012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신청하거나 전남인재육성재단 누리집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또한 총무위원회는 6.25 전쟁 등에 참전한(570명)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640명)에게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 ‘광양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 2건에 대해서도 원안의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총무위원회에서는 소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 조례안 4건과 일반안 5건을 심사해 9건 모두를 원안가결했다.

시의회 불법주차 견인 조례안 만들어
교통혼잡지역 대상…내년 1월부터 시행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백성호)가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4건과 일반안 6건을 심의한 결과 조례안 4건 모두는 원안의결하고 일반안 1건 가결, 2건 수정의결, 2건 부결, 1건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시했다.
산건위는 임시회를 통해 재난발생시 재난피해자 심리안정지원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 재난관리기금 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43개구간 20km에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견인이 필요하다는 집행부의 의견을 받아드려 ‘광양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견인대상 지역 최소화 방안을 주문하면서 원안가결했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내년 1월 초순까지 계도·홍보기간을 갖고 1월 중순부터는 불법주차차량 견인을 할 계획이며, 견인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40000원, 견인료 25000원, 주차요금(구 터미널 주차장)은 실비를 징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불법주차 견인단속은 사랑병원 인근 등 교통이 혼잡한곳에 불법주차 한 차량을 우선순위로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건위는 또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8건, 18(1만2937㎡)필지와 건물 2동(연면적 699㎡)을 매입하겠다는 ‘2013년도 광양시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에 대해서는 3건은 승인하고 5건에 대해서는 사업의 시급성 등의 이유를 들어 부결시켰다.

시의회, 광양시 행정사무감사 나선다
오는 27일부터 9일간 실시

광양시의회가 집행부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업무추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12월5일까지 9일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27일 서류감사를 시작으로 12월3일 현장방문, 4일부터는 2틀 동안은 정책질의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330건(총무위 138, 산건위 192)의 서류제출을 요구했으며, 사무위임(수탁)단체 및 기업 등 민간위탁기관 46개(총무위 39, 산건위 7)에 대한 증인출석을 요구한 상태이다.
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모든 감사내용은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증인·참고인이 요구하고 위원회의 의결이 있는 경우는 비공개 감사를 실시하며, 감사대상기관의 축소 등 경미한 사항의 변경에는 위원장과 간사가 협의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조용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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