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터널, 주변도로에 매화나무 지원

광양시는 자매결연 도시 송파구의 매화나무 식재 요청에 따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 및 인근 도로변에 매화동산 조성 990㎡, 매화터널 30m, 주변도로변 500m에 매화나무를 식재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매화나무 식재지원은 단계별로 이뤄지는데 1차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매화동산을 조성했고, 2차는 오는 10월 하순경 매화터널과 주변도로변에 매화나무를 지원 식재하게 된다.

지난 3월27일 송파구청의 석촌호수(서호) 및 인근 도로변에 매화나무 식재요청이 있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송파구 식재 요청지역 현지 답사결과 매화동산, 매화터널, 주변도로변 3개소에 매화나무 120주 이상(4~6년생)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송파구 요청대로 식재 1~2년 후에 자체적으로 매화축제 개최가 가능한 우량품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매실나무를 단계적으로 1, 2차로 나누어 지원할 것을 통보했으며, 1차로 매화동산용 40주는 지난 13일부터 14일에 현지 석촌호수(서호) 공원에 식재됐다.

광양시관계자는 “매화나무를 지원해 식재할 경우 자매결연 도시 송파구민 67만명의 쉼터 및 볼거리를 제공하며 우리시 매실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의 매실소비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경우 기대되는 효과 또한 매우 크다”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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