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의봄어린이집 피옥순 원장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피옥순 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기 위해 보육실 전체 안전 벽매트 설치로 안전하고 편안한 실내환경과 충분한 교재 및 교구로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해가고 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21시 30분까지 야간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피 원장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곳이 드문 요즘, 맞벌이 부부를 위해 연장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텃밭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생태교육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체험하면서 직접 재배한 작물을 통해 성취감과 편식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만0세에서 만5세까지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오감발달 퍼포먼스 놀이를 통해 영유아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피옥순 원장은 “우리 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내가 가슴으로 다시 낳은 아이들이라는 생각으로 돌보고 있다”며 “퍼포먼스가 중심이 된 특별활동, 인성 특성화 프로그램, 현장체험학습, 가정연계 프로그램 등 특색프로그램을 실현시키기 위해 능력 있는 교사들의 배치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영유아들의 잠재력과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때 이곳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냈다는 김 모씨는 “정말 특별한 어린이집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지식을 넣어 주는 게 아니라 뜨거운 가슴으로 아이들을 품는 것인데 피옥순 원장이 바로 그런 분”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피 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을 위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와 부모,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리적인 환경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을 가슴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따뜻한 감수성역시 그 못지 않게 중요한 만큼, 광양의봄어린이집은 변함없이 그런 교육방침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승희 기자  Shchun1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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