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광양시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9~10일 이틀간 광양읍 공설운동장 옆 축구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20개 팀이 참여하여 장년부(50세 이상), 중년부(35세 이상), 청년부(35세 이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장년부 우승은 동광양 FC, 중년부 우승은 섬진강 FC, 청년부 우승은 새바람 FC가 차지하였다.

이날 30℃가 넘는 폭염에도 경기를 뛰는 선수들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관객들의 열기는 꺾지 못했다. 우승을 차지한 새바람 FC팀 주장은 “땀은 역시 배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배웠다”며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땀흘린 결과를 보상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재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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