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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치러진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광양지역 농협선거에서 당선된 각 조합 당선자들이 일제히 이·취임씩을 갖고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상농협 임대영 조합장은 20일, 이돈성 동광양농협조합장, 김영배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종연 다압농협조합장은 21일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내 조합장 중 가장 압도적으로 당선된 이돈성 동광양농협조합장은 ”먼저 부족한 사람을 조합장으로 선출해 주신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동광양농협의 역사적 소명과 시대적 사명을 다해 동광양농협을 발전시키는데 인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광양농협장례식장 신설운영,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 영농회 분활 운영 등 5대 핵심공약을 중심으로 전국 최고의 농협을 물론 조합원이 행복한 복지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상농협 임대영 조합장은 “내 삶의 목적은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인데, 막상 조합장이라는 책임을 지고 보니 어깨가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최대한 발판 삼아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12년간 조합을 잘 이끌어 주신 최진호 전 조합장님과 모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결코 조합원을 실망시키지 않는 조합장이 되겠다. ”고 강조했다.
김영배 원예농협조합장은 “다시 한번 저를 조합장으로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처음 마음가짐으로 남은 인생 모든 열정을 불살라 우리 조합이 다시 한 번 더 도약하는 조합이 되도록 신명을 다 바치겠다”며“ 지금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광양원예농협이 어떻게 하면 최고의 농협이 될 수 있는지 조합원들과 깊이 모색해 으뜸 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연 다압조합장은 “다시 조합장에 당선되고 보니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며“ 저를 다시 조합장으로 선출해 주신 만큼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조합 발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투표로 당선된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 문정태 진상동부농협 조합장, 송백섭 광양시산림조합장 등도 업무를 시작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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