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식 광양세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황에서 자유무역지역 입주 기업체의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광양항 항만배후부지에 입주한 에이치에이엠(주)을 방문했다.
에이치에이엠(주)는 영유아용 분유를 제조하여 전량 수출하는 신생기업으로 2016년 설립되었으며, 지난해 수출액은 42백만불로 최근 4년간 48%씩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김 세관장은 분유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업체 임직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었으며, 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도 수출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기업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의 소리를 빠짐없이 귀담아듣고 불합리한 제도나 절차가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의 매출증대 및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양세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혁신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의견과 애로사항을 관세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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