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고독사예방지킴이단(단장 이안휘)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19극복키트'를 전달했다. 이안휘단장은 " 매년 여름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등 식사를 대접해왔다"며 "이번 여름은 코로나19로 모이게 할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을 키트에 담아 전달하게 됐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셔서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던 고독사 지킴이단이 이번 3기를 마지막으로 종결되고 다시 ‘좋은 친구들’ 회원들이 바통을 이어 받아 4기를 출범하게 된다. 이미 출범식을 마친 4기 임원진은 단장 김재봉, 부단장 정순엽, 총무 조수옥, 고문 이안휘 등이며 포스코 단원대표는 이봉선이 선출돼 소외된 관내 어르신들을 섬기게 된다. 김재봉 단장은“좋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힘은 사랑과 관심”이라며“ 우리 4기 임원진들이 더욱 힘을 보태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정성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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