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은 지난 19일 동광양농협 3층에서 장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대학은 지난 4월25일 개강해 4개반으로 편성, 자추회를 구성해 매주 2회 8주간 운영됐으며, 62명이 수료했다.
이명기 학장(조합장)은 “2개월간 진행된 교양과 건강강좌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 수학여행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평소 교육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던 여러분들에게 모두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료생들은 우리지역과 농업.농촌을 지키는 원로로서의 역할도 함께 해주실 것을 희망하며, 수입농산물이 우리의 식탁과 농업.농촌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농협 또한 금융기관간의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목표손익 달성은 물론,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고 조합원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대학 수료생들은 총동문회를 결성, 매월 만남의 날을 정하여 농업, 농촌을 지키는 원로조합원의 역할과 노년기의 동반자관계 형성으로 농촌과 농협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6년 제1기 70명 수료를 시작으로  제 8기 62명을 포함 총 550여명이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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