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 18일 과학의 날을 기념하며 ‘상상가득 백운 과학 한마당’을 개최했다. ‘상상가득 백운 과학 한마당’은 피스톤 에어로켓, 호버볼 컬링, 자외선 사진기, 시어핀스키 피라미드 등 과학적 원리가 내재된 13종의 체험형 부스 프로그램을 순환식으로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기초 소양을 배양하는 행사다. 

특히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학부모들이 1일 명예교사로 위촉되어 학생들에게 과학 원리를 설명하고 능숙한 시범 실험으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4학년 학부모인 김OO씨는 “학부모들끼리 미리 모여 사전실험을 반복하며 원리를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1일 명예교사로서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5학년 진OO 학생은“상상하며 종이 위에 그린 미래의 모습이 물 위에 뜨는 걸 보며 내가 꿈꾸는 상상으로 세상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즐거운 상상을 해보았다”며 설레는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김미숙 교장은 “지역사회 전문가와 학부모가 함께 만든 과학 한마당이 성황리에 끝나 기쁘다”며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학생들이 4차 산업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