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은 지난 6일 비봉복지관에서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봉강면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에게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단결과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고, 면민 체육대회와 병행하여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함께하는 단결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전통 민요와 국악 장단, 초청가수공연, 어린이 댄스대회, 경품추첨 등은 어르신들에게 흥과 멋을 선사하였고, 고무신 차기, 오자미 던지기 등 각종 게임은 세대 간의 함께 공감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한, 평소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봉강면 조진옥(여, 48세)씨가 3대 효사랑 모범가정 표창을 받아 기쁨을 나누었다. 김복덕 봉강면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한 번 더 새기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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