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단장 이안휘)은 지난 20일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들에게 화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나눠진 화분은 고독사지킴이단과 광양제철소 임직원 봉사자들이 안부인사와 함께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화분 전달하기’는 고독사지킴이단의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로, 화분을 전달함으로써 대상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돌봐야 할 대상이 생겨 삶의 활력이 생기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날 고독사지킴이단은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41만원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전달하였으며, 전달된 성금은 소녀상 건립에 지정되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중마동고독사지킴이단은 광양제철소의 지원으로 지난 8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생신상 차려드리기, 명절 생필품 지원, 밑반찬 전달, 문화체험활동, 공예프로그램, 주거환경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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