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박종식)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이틀 간,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양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광주 남부대학교 무도경호학과 교수이자 웃음인성교육개발센터장인 김영식씨를 초청, ‘웃음으로 소통하라’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종식 서장은 “경찰관들은 범죄와 싸워야 하기 때문에 직업상 웃음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에 전문가를 초청해 웃음이 심신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그 사실을 경험케 하고 싶어 웃음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최근 들어서 특별히 웃을 일이 없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원 없이 웃어 보았다”며“ 새삼 웃음이 얼마나 업무효과를 높이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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